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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철학

시원해지는 건 공기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입니다

에어컨을 다는 일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하고 싶은 건 사장님이 마음 편히 장사하시는 것입니다.
고수의시공·읽는 시간 5분
시원해지는 건 공기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입니다

저희에게 걸려오는 전화는 대부분 이렇게 시작합니다. “지금 좀 봐주실 수 있나요?” 목소리에 급한 기색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에어컨을 부를 때는 이미 참을 만큼 참은 뒤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밤에 몇 번씩 깨서, 손님이 덥다고 나가버려서, 직원이 더는 못 버티겠다고 해서 — 그때 전화를 겁니다. 그러니 저희에게 오는 전화는 기계 문의가 아니라 사정입니다.

핵심 요약

1. 먼저 묻는 말은 “몇 평이세요”가 아닙니다

어디가 제일 힘드셨는지부터 여쭙습니다
어디가 제일 힘드셨는지부터 여쭙습니다

견적을 빨리 내려면 평수만 물으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낸 숫자는 현장에서 자주 바뀝니다. 무엇보다, 그 집이 무엇 때문에 힘들었는지를 모른 채 기계만 고르게 됩니다.

저희가 먼저 여쭙는 말은 “어디가 제일 힘드셨어요?”입니다. 아이 방이 안 식는지, 주방 열기가 홀로 넘어오는지, 오후 세 시만 되면 서쪽 창이 달아오르는지.

그 대답 안에 답이 들어 있습니다. 용량도 위치도 대수도 거기서 정해집니다.

2. 싸게 하려면 누군가는 깎입니다

깎인 자리는 대개 현장에서 땀 흘리는 기사입니다
깎인 자리는 대개 현장에서 땀 흘리는 기사입니다

이 업계에는 오래된 문제가 있습니다. 가격을 낮추려면 어딘가는 줄여야 하는데, 대개 그 자리는 현장 기사의 몫이었습니다.

기사가 깎이면 시간을 줄이게 되고, 시간을 줄이면 자재가 얇아집니다. 얇은 보온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천장 속에서 결로를 만들고, 그 결로는 이듬해 여름 손님 집 천장에서 터집니다.

싸게 한 대가는 사장님도 기사도 아닌 손님이 치릅니다. 저희가 최저가를 부르지 않는 이유입니다.

3. 사는 사람도, 다는 사람도 손해 보지 않게

한쪽을 깎아 만든 가격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한쪽을 깎아 만든 가격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양쪽 모두에 약속을 둡니다.

사시는 분께방문 전에 총액을 확정하고 현장에서 추가금을 부르지 않습니다. 제품이든 시공이든 저희 한 곳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천장 속에 값싼 자재를 쓰지 않습니다.

다시는 기사님께표준 시공비를 현장에서 깎지 않습니다. 언제 얼마가 들어올지 미리 아시게 합니다. 무리한 일정과 단가의 현장을 넘기지 않습니다.

한쪽을 깎아서 만든 가격은 결국 품질로 돌아옵니다. 양쪽이 다 남아야 그 시공이 10년을 갑니다.

4. 지금은 에어컨이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사장님의 가게가 잘되어야 저희도 다음이 있습니다
사장님의 가게가 잘되어야 저희도 다음이 있습니다

에어컨을 달아드리고 나면 대화가 이어집니다. 손님이 요즘 줄었다는 이야기, 검색해도 가게가 안 나온다는 이야기, 단골 연락처를 수첩에 적어 둔다는 이야기.

저희는 그런 이야기를 그냥 듣고 지나치지 않으려 합니다.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습니다. 홈페이지가 필요하면 만들어 드리고, 단골 관리가 필요하면 방법을 같이 찾습니다.

사장님의 사업이 잘되어야 저희도 다음이 있습니다. 에어컨으로 만난 인연이 거기서 끝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시원한 공기를 넣어드리는 일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저희가 하고 싶은 건 사장님이 마음 편히 장사하시는 것입니다. 그게 저희가 생각하는 시공입니다.

에어컨으로 만난 인연이 거기서 끝나지 않게

사는 사람도 다는 사람도 손해 보지 않는 구조를 만듭니다. 지금은 에어컨이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